2026년 2월 2일-5일

2026 MK KOREA 청년MK겨울캠프
“To Worship You I live, To Worship You I live, I live to Worship You. 주 높이기 위해, 주 예배 드리기 위해, 나 살아가네” (To Worship You I live). 총 30개국에서 온 MK들이 한 곳에 모여 주님께 예배를 올려드리는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나의 낯선 고향, 한국으로의 RE-ENTRY” 라는 주제를 가지고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26번째 청년MK겨울캠프가 진행 되었습니다.
2026년 2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는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 가운데 건강하고 안전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MK KOREA 임원단은 2025년 9월 첫 정기회의부터 이 캠프를 위해 함께 기도로 준비하였습니다. 많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저희의 손길을 통해 일하심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RE-ENTRY를 주제로 하는 MK KOREA 청년MK겨울캠프는 다양한 워크샵을 통해 청년MK들에게 필요한 이슈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워크샵이라는 그릇 안에 각 MK들의 이야기가 담겨 다른 MK들뿐 아니라 스스로에 대해서도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워크샵
– RE-ENTRY 워크샵 (김모민 선교사) : 최초 참여자 대상
– IDENTITY 워크샵 (김지용 박사) : 2회차 참여자 대상
– VISION 워크샵 (최융 목사) : 3회차 이상 참여자 대상
청년캠프에서는 워크샵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MK 참여자들의 RE-ENTRY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정신없고 신나게, 진지하고 깊게, 나에게 그리고 남에게 집중하며 캠프의 순간들을 채워갔습니다. 캠프 스태프들은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워하는 청년MK들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께서 완성하시는 캠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캠프가 끝난 후 평가서를 통해 알게 된 가장 인기 있었던 프로그램은 워크샵, 찬양, “WHO AM I”, 자유시간(수다타임), 그리고 세족식이었습니다. 특별히 임원단 사이에서도 “WHO AM I”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의 사랑의 언어와 가족 안에서의 ‘나’의 위치를 알아가는 시간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았다는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평가서를 통해 ‘MK들은 본인들의 이야기를 나눌 때’ 즐거워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청년캠프는 강의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캠프의 주인공인 각 청년MK들의 이야기로 채워지는 시간입니다. 서로 다른 삶의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모여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고, 그 이야기들이 곧 캠프의 메시지가 되어 캠프 그 자체가 됩니다. 캠프를 준비하며 스태프들이 가장 간절히 바랐던 것은 MK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그 이야기들이 서로에게 위로와 공감, 그리고 새로운 용기가 되는 시간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캠프가 마무리 된 지금, 그 목표가 실제로 이루어졌음을 느끼며 깊은 감사와 감동으로 이 사역리포트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청년캠프의 준비는 무더운 여름, 지친 몸과 마음으로부터 출발했습니다. 임원단이 먼저 모여 기도하고, 방향을 세우고, 스태프가 한 명씩 채워지고, 주제를 정하고, 예산을 계획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쉽지 않은 순간들도 많았습니다. 때로는 머리가 아플 만큼 복잡한 행정과 준비과정, 그리고 예상치 못한 상황들로 인해 막막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준비 과정 가운데 캠프의 주인되시는 하나님을 초대하며, 그분께서 우리의 부족함을 모두 채워 가심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캠프 시작 147일 전부터 시작된 기도와 준비, 그리고 작년 청년캠프 스케치 영상을 보며 함께 품었던 기대와 소망 또한 준비하는 과정 하나하나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로 이어졌습니다. 막막했던 캠프장 섭외와 답사, 그리고 필요한 재정을 마련하기 위한 공문 작업과 여러 행정 절차까지 하나님께서는 차근차근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특히나 부족했던 재정이 채워지는 과정은 매번 저희에게 큰 놀라움이자 은혜였습니다. MK KOREA를 사랑하고 MK들을 축복하는 많은 분들의 손길이 있었기에 이번 캠프도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후원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선배MK들의 섬김은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습니다. 재정 후원 뿐 아니라 현장에서 간식을 준비해 주고, 웰컴 공연으로 함께해 준 선배MK들의 모습은 후배MK들에게 큰 기쁨과 힘이 되었습니다. 특히 ‘예배자’ 임세현(인도MK) & 윤조이(WECCLESIA) 부부의 공연과 나눔은 캠프의 시작을 더욱 따뜻하게 열어주며, 공동체 안에서 이어지는 믿음의 유산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후원자들과 선배MK들의 손길로 만들어진 제26회 청년캠프는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시간으로 채워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다시 한 번 고백하게 되는 것은 MK KOREA는 하나님의 사역을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이며, 캠프의 참된 주인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양한 모습으로 캠프 가운데 함께 해주셨습니다. 예배와 말씀의 시간 속에서, 찬양과 기도의 시간 속에서, 나눔의 시간 속에서, 맛있는 간식과 식사의 시간 속에서, 그리고 캠프 환경과 현장의 모든 순간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셨습니다. 우리가 준비한 프로그램과 계획을 넘어, 하나님께서 각 청년들의 마음을 만지시고 서로를 통해 위로와 회복을 경험하게 하셨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들을 기억하며, 이번 청년캠프를 허락하시고 함께 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앞으로도 MK KOREA가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도구로서 MK들을 섬기고 세워 가는 사역을 계속 이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캠프를 위해 기도와 후원, 그리고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캠프에서 나누어진 이야기와 은혜가 각자의 자리에서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모든 MK들과 관계자분들께 항상 기도와 지원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MK KOREA가 앞으로도 MK들에게 행복과 은혜를 전달하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길 기도합니다.
MK KOREA 회장 조성호 드림.
2026 청년MK겨울캠프중 프로그램이었던 ‘RE:FRAME’
MK들의 이야기를 담은 조별 영상 프로젝트
기획자: 박함빈 (러시아MK, GP)
청년캠프 간증
2026 청년캠프 스태프, (현)MK KOREA 임원
정민영 (중국MK, CCC)
어느덧 청년캠프 스태프로 벌써 네 번째 섬김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전까지 저는 제가 이 공동체에 필요한 사람이고, 저의 자리를 당장 매울 사람이 없어 이 자리에 머물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때로는 “내가 왜 이 일을 계속하고 있을까?” 라며 이유를 다 찾지 못한 채 관성적으로 임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청년캠프가 저한테 더욱 더 특별했던 이유는, 올 한해 가운데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있었고, 그 은혜로 이번 캠프를 바라보고 임하는 저의 시선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돌이켜보니 지금까지의 모든 과정은 저의 도움을 필요로 하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저를 변화시키시고 제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더욱 확신하게 만드시려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음을 알고, 제가 이유를 모른 채 순종하며 걸어왔던 그 모든 길들 곁에는 항상 하나님께서 머물고 계셨고, 저에게 끊임없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계셨습니다. 저를 사용하신 것이 아니라 저를 위해 그 자리를 예비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너무나도 큰 감사를 느끼며 캠프를 은혜롭게 준비했습니다
은혜를 통한 시선으로 캠프를 보냈을땐 이전에 보지 못했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캠프 가운데 MK들이 친구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과정 가운데 각자의 인생을 비추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고, 그 시간을 통해 본인의 정체성에 대해 더 깊이 배워갈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특히 MK라는 저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기쁘게 인정하며, 하나님께서 각자의 환경 속에 두신 그 크신 계획에 대해 깨닫는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청년캠프를 통해 MK들이 혼자가 아님을 깨닫고, 평생 함께 동역할 소중한 친구들을 만나는 모습들도 있었고, 낯선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MK들이 이곳에서 비로소 안정을 느끼는 ‘집’과 같은 평안을 찾기도하며, MK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져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이 캠프와 사역이 왜 지속 되어야 하는지 지켜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청년캠프를 통해 많은 MK들이 본인을 만나고, 친구와 동역자를 만나고,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들이 있을 것을 믿고 이 공동체가 지속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2026 청년캠프 조장
한지운 (M국MK, PCK)
안녕하세요. 저는 M국 MK, PCK 소속 한지운입니다. 올해 23살로 04년생이며 12살의 나이에 부모님을 따라 C국으로 떠나고 3년간 살다가 M국으로 사역지를 옮기신 후 4년간 거주하며 총 7년이란 시간을 외국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24년도 여름, 제가 섬기는 교회 청년교구의 수련회를 통하여 세상적으로 살던 제 모습을 반성하고 다시금 주님께로 나아가는 귀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저와 같은 MK들에 대한 마음을 품게 하셨고, 군 복무를 앞둔 상황에서 MK들에 대한 마음의 확신을 받고 비전을 찾기 위해서 이번 청년 캠프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청년캠프를 통해 참 많은 은혜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알고 있었던 MK 친구들 이외에도 다양한 MK들을 만나고 교제하며 참 많은 위로와 공감을 받았습니다. 특히 신입생 친구들이 대학 입학을 앞두고 한국 사회와 문화 적응하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고 제가 가졌던 기도제목, MK들을 도와줄 수 있는 길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찾게 되었습니다. 또한 전체적인 캠프 프로그램과 워크숍을 통해 나에 대한 정체성을 다시 재확립 할 수 있었고 같은 배경을 가진 동역자들을 만나고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은 세족식이었습니다. 제게 맡겨진 신입생 친구를 두고 주님께서 마음속에 많은 격려의 메시지를 던져주셨던 것 같습니다. 그 친구 외에도 많은 청년들이 한국으로 돌아오는 Re:Entry 과정을 앞두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고향이지만 낯설게만 느껴지는 환경, 문화, 사람들에 적응하며 나아가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을 겁니다. 불투명한 진로와 많은 걱정과 두려움 가운데 신앙이 바로 서지 않으면 흔들리고 넘어지기 마련입니다. 험난한 세상 속을 살아가며, 세상에 속하지 않았지만 세상과 더불어 살아가야 되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은 참으로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힘으로 살아가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고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힘들고 지쳐 넘어지고 쓰러질 지언정, 결코 신앙을 놓치 마시길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고난 가운데 신음하시는 작은 소리마저 외면하시지 않으십니다.
인생의 가장 힘든 순간에, 절망의 늪에서 깊이 빠져 죽은 듯 잠에 들어있을 때, 주님께서 내미는 그 손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찬양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열심이라는 찬양입니다. 한창 대학을 다니며 세상 속에서 방황하던 시절, 스스로를 자책하고 사랑하지 못했지만 주님께서는 언제나 제 곁에 계셨고 저를 사랑하고 계셨습니다. 내가 걸어가는 게 다른 사람보다 조금 느린 듯해도, 내가 발전해나가는 속도가 조금 더딘 듯해도 주님께서는 기다리고 계시며 믿어줄 수 있느냐 물으십니다. 우리가 가는 이 길이 세상이 볼 때 헛되어 보여도 주님께서는 절대 헛되지 않으니 함께 가자고 말하십니다. 앞이 보이지 않더라도, 삶이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순간에도 나아가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고통 가운데 우리가 눈물로 기도하는 것을 주님께서는 잊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주님의 열심으로 이루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땅을 부탁하셨습니다. 칠흑과 같은 어둠밖에 보이지 않는 우리의 앞길이지만,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혼자가 아니라 같은 MK로서, 같은 신앙의 공동체로서, 우리 다같이 주님과 함께 그 길을 걸어가봅시다. 청년캠프를 통해서 저는 제게 주신 MK를 향한 비전을 붙들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예정되어 있는 군 복무 가운데 더욱 신앙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성장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앞으로 삶을 살아가며 때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남도 주님의 생명 덕분일 것이고 나의 약함이 내 자랑이 되고 나의 실패가 나의 간증이 되며, 주님의 부르심 따라 걸어가는 삶을 살길 간절히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MK KOREA를 통해 많은 MK들이 하나로 뭉쳐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이 되어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또한 청년캠프나 둥지캠프 등 MK들을 향한 사역이 더욱 확장되고 발전하여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삶으로 복음을 전하고 나아가 한국 교회를 회복시키고 다시 이 땅에 부흥을 이끄는 주님의 역사하심이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저는 현재 M국을 향하는 비전트립을 앞두고 있습니다. 비전트립 가운데 항상 주님과 동행하고 영육간의 강건함을 주시길. M국 땅의 신앙을 가진 민족들에게 그리스도인으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삶이 무엇인지 제시하고 도전을 주길. 항상 안전을 지켜주시고 사역이 끝날 때까지 팀원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길. 비전트립을 통해 도전을 받고 M국을 위하여 선교로 헌신하겠다는 청년들이 생겨나길, 주님께서 그들에게 담대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시길 함께 기도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2026 청년캠프 찬양팀, (전)MK KOREA 임원
한지은 (베트남MK, KPM)
언제나 캠프 때만 되면 23년, 도움이 절실해 홀로 MK Korea 정기모임에 신청했던 날이 떠오릅니다. 도움을 요청할 곳도, 의지할 곳도, 나눌 곳도 보이지 않았던 때에 문득 SNS에 업로드 된 포스터를 보고, 두려움보다도 기대감을 안고 정기모임에 참여했습니다.
그 정기모임을 통해 청년 캠프를 알게 되었고, 어느덧 저는 3년 연속 캠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처음의 저는 MK로 태어난 삶이 초라하게 느껴졌습니다. 손해 본 것만 가득하고, 상처뿐인 인생 같았습니다. 목회자 자녀로 자라며 보고 들은 것이 있었기에 하나님을 마음껏 원망하지도 못했지만, 그렇다고 진심으로 감사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점차 부모님의 믿음이 아닌,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사랑하시는 참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죄책감 때문에 빛 가운데로 나아가지 못하던 저에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제 모든 죄를 사하셨음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 피 흘리심으로 인해 제가 자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제는 종이 아닌 자녀라 부르시는 하나님 앞에 기꺼이 나아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이번 캠프에서는 찬양팀으로 섬기며 많은 MK들과 함께 예배할 수 있어 더욱 감사했습니다. MK라는 정체성과 여러 나라의 MK들이 함께 모이는 캠프가 누군가에게는 익숙할 수 있겠지만, 20살의 저처럼 누군가에게는 이 캠프가 절실한 도움의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참여한 모든 MK들을 위해, 그들의 필요를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매 예배 시간 때마다,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캠프 기간 동안 각자에게 예비해두신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이들의 마음 속에 하나님을 향한 갈망과 그 갈망이 입술로 하나님께 기도로 드려질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기도의 응답인지, 캠프 마지막 날 끊이지 않고 많은 이들의 입에서 간증을 듣게 되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했던 저를 믿음의 선배들과 동역자들을 통해 변화시키셨던 하나님께서, 이번 캠프에서도 믿음의 여정을 함께 걸어갈 새로운 친구들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돌아보면 헤매었다고 생각했던 모든 순간들이, 사실은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사랑을 알아가기 위한 믿음의 여정이었음을 이제는 고백할 수 있습니다. 캠프에서 새로운 얼굴의 MK들을 만날 때마다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미로 같던 저의 여정에 길이 보이고, 마침내 자유를 누리게 된 것처럼, 이들의 삶과 신앙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마음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어떤 방법으로든 한국에 Re-entry하는 MK들을 섬기고 동역하고 싶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이끄실지는 모르지만, 계속해서 기도로 구하며 준비하고자 합니다. 저의 부족하고 미숙한 선택들 가운데서도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고,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 청년캠프 찬양팀
김은비 (태국MK, KPM)
안녕하세요. 이번 2026 청년 리엔트리 캠프에 처음 참여한 김은비입니다. 저는 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현지에서 취업해 지내다가, 한국에 정착하기 위해 올해 초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한국교회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동체와 또래친구들과 나누며 누리는 은혜가 그리워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이 캠프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오랜만에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것이 두렵기도 했지만, 찬양팀으로 섬기고 조별 모임을 하며 비슷하고도 다른 경험을 가진 MK들과 얘기하고 공감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캠프의 주제가 제게 그렇게 새로운 내용은 아니었지만, 그동안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어온 그 익숙한 이론들을 제 삶에는 제대로 적용해본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계속 던져지는 질문들을 통해 말로 정리해보지 못했던 제 감정들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한국 정착 과정에서 겪게 될 혼란을 미리 아시고, 다시 질문하시며 저를 준비시키고 계신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캠프 이후 모든 고민과 문제들이 해결되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혼자가 아니라는 확신, 언제나 도움을 요청할 곳이 있다는 것, 그리고 앞으로의 날들을 헤쳐나갈 작은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하루하루 주어지 일에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속에 사는 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2026 청년캠프 보고서
작성자: 조성호 (회장, 필리핀MK, PCK)
최종검수: 양주희 (총무, 중국MK, IMB)
주최/주관: MK KOREA
주제: 나의 낯선 고향, 한국으로의 “RE-ENTRY”
일시: 2026년 2월 5일 – 2026년 2월 8일
장소: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 [아웃팅: 지산포레스트 스키장, 신촌네스트]
주제 말씀: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에베소서 3:16-18]
준비기간: 2025년 9월 8일 – 2026년 2월 1일
섬겼던 이들:
MK KOREA 지도목사: 최융 목사 (MK NEST 대표)
MK KOREA 대표: 김모민 선교사 (인도네시아MK)
MK KOREA 임원단:
– 조성호 (회장, 필리핀MK, PCK) – 코디네이터
– 양주희 (총무, 중국MK, IMB) – 메인스태프
– 정애희 (행정, 네팔MK, 예장통합) – 캠프행정
– 김유진 (재정, 카자흐스탄MK, OM) – 캠프재정
– 김유리 (홍보, 태국MK, KPM) – 캠프홍보 & 캠프카페
– 박찬규 (기획, 이집트MK, YWAM) – 조장팀장 & 캠프카페
– 정민영 (운영, 중국MK, CCC) – 캠프운영 & 엔지니어
– 권세한 (예배, 몽골MK, YWAM) – 찬양인도 & 의전
스태프:
– 박함빈 (러시아MK, GP) – 사진/영상 촬영&편집
– 황에스더 (캄보디아MK, PCK) – 의료 & 엔지니어
– 김예영 (몽골MK, PCK) – 프로그램 기획 & 운영
– 손주원 (케냐MK, PCK) – 프로그램 기획 & 운영
– 이소정 (말레이시아MK, HOPE) – 프로그램 지원 & 의전
메신저:
– 최융 목사 – 주제 메세지, ‘VISION’ 워크샵, 폐회 메세지
– 김모민 선교사 – 웰컴 메세지, ‘RE-ENTRY’ 워크샵
– 김지용 박사 – ‘IDENTITY’ 워크샵
지원:
– 강민희 선교사 (MK NEST 상담실장) – 캠프상담 & “WHO AM I” 워크샵

참석자: 총63명의 참여자 (모든 캠퍼, 스태프, 찬양팀, 강사진 포함)
참가자 인원: 58명의 청년MK
참가자 선교지 수: 30개국
– 기니비사우, 네팔, 대만, 독일, 러시아, 르완다, 말레이시아, 모로코, 몽골, 미얀마, 베트남, 스리랑카, 아제르바이잔, 알바니아, 에콰도르, U국, 이스라엘, 이집트,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카메룬,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케냐,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태국, 튀르키예, 필리핀
참가자 선교단체 수: 27단체
– 감리교, 개인파송, 그레이스한인교회, 기아대책, 성결, 순복음, 영락교회, 예장통합, 온누리교회, 평택대학교, Billion Mission, CCC, FMB, FMnC, Frontiers, GBT, GMP, GMS, GP, HOPE, IMB, KPM, MCF, OM, PCK, WEC, YWAM
참가자 대학교: 31개
– 고려대학교, 나사렛대학교, 대만대학교, 명지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부산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숭실대학교, 아신대학교, 연세대학교, 용인대학교, 유한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파얍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동대학교, 한양대학교, Dordt University, Gordon College, Liberty University, Met Film School Berlin, University North Carolina Wilmington,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University of Miami, World Mission University
참가자 출생연도: 1994년생 – 2007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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