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7일

12월 정기모임
한 해의 끝자락, 성탄절을 기다리는 분위기가 서서히 짙어가던 12월의 어느 날, MK KOREA는 성탄절을 맞아 정기모임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오랜만에 함께 모인 공간에는 자연스러운 온기와 반가움이 흘렀습니다.
모임은 예배로 시작되었습니다. 성탄의 의미를 떠올리게 하는 찬양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고백과 마음을 올려드리는 찬양들을 함께 부르며, MK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주님 앞에 나아갔습니다. 분주했던 한 학기의 끝에서,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며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누가복음 2장 1–7절 말씀을 중심으로 “빈방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말씀이 전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처음 이 땅에 오셨을 때, 그분을 맞이할 빈방 하나 없었던 장면을 묵상하며 우리는 질문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돌아갈 집이 없다면, 이 모임은 누군가에게 편안한 자리가 될 수 있을까?”
그리고 “MK KOREA와 우리의 마음에는 예수님이 머무실 자리가 준비되어 있을까?”
말씀은 선교공동체의 의미로도 이어졌습니다. 선교공동체는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는 공동체이며, MK들은 기도를 통해 선교에 동참할 수 있다는 나눔 속에서, 각자의 자리에서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함께 서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MK KOREA가 ‘빈방’이 아닌, 누구든지 와서 머물 수 있는 따뜻한 ‘사랑방’이 되기를 바라는 소망이 공동체 안에 자연스럽게 공유되었습니다.





예배 후에는 함께 식사를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식탁 위에서는 근황과 웃음, 그리고 소소한 이야기들이 오가며 서로의 마음을 조금 더 알아가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식사 후에는 성탄 분위기를 담아, 다 함께 쿠키를 꾸미고 나누어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의 개성이 담긴 쿠키를 꾸미며 웃고 이야기하는 그 시간은, 단순한 활동을 넘어 서로의 존재를 환대하는 따뜻한 교제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12월 성탄 정기모임은 화려한 행사보다, 함께 모여 예수님의 오심을 기억하고 서로를 향해 마음의 자리를 내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돌아갈 곳이 필요한 이들에게, 그리고 쉼이 필요한 마음들에게 이 공동체가 편안한 자리가 되기를 다시 한번 바라보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성탄의 계절을 지나며, MK KOREA가 계속해서 예수님을 모시는 공동체, 그리고 서로를 사랑으로 맞이하는 사랑방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기도로 선교에 동참하며, 하나님 안에서 함께 걸어가는 공동체로서 MK KOREA는 앞으로도 이 길을 계속 걸어가겠습니다.
MK KOREA 기획 박찬규 올림



사역 보고서
작성자: 박찬규 (기획, 이집트MK, YWAM)
최종검수자: 조성호 (회장, 필리핀MK, PCK)
주제: 빈방 있습니다
본문 말씀: 이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 되었을 때에 첫번 한것이라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인 고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그 정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되었더라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맏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누가복음 2:1-7)
메신저: 최융 목사
참가자 인원: 26명
참가자 선교지: 14개국
– 중국, 요르단,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타지키스탄, 모로코, 영국(웨일스), 필리핀, 네팔, 이집트, 카자흐스탄, 몽골, 인도
참가자 교단/선교단체: 14단체
– CCC, FMnC, FMB, HOPE, Hope영국(웨일스), MCF, OM, PCK, Pck, Wec, YWAM, 두란노해외선교, 백석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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