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8일

6월 정기모임
장마 전 따뜻한 초여름의 기운이 감도는 6월의 마지막 토요일, MK KOREA는 신촌네스트에서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이름 아래 모였습니다.
이번 모임은 평소보다 이른 오후 2시에 시작되어, 함께 게임을 하며 친해지는 시간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처음 보는 얼굴도, 익숙한 얼굴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졌고, 웃음이 가득한 놀이를 통해 MK들 간의 거리는 한층 더 가까워졌습니다. 그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 덕분에 이후의 예배와 교제도 더욱 깊고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본 모임은 히브리서 5장의 말씀을 중심으로, ‘성숙’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을 자가 되었도다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 라는 말씀을 함께 읽으며, 우리는 지금 어디쯤에 서 있는지, 하나님 앞에서 어떤 모습으로 자라가고 있는지를 돌아보았습니다.
오랜 기간 MK 사역을 감당해온 목사님의 말씀 속에는, 성숙이라는 여정이 결코 단순하거나 가벼운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하는 메시지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성장은 고통을 수반하고, 성숙은 시간과 인내, 그리고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점에서, MK 각자가 자신만의 자리에서 겪고 있는 여정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특히 공동체 안에서 함께 성장해가는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기초공사는 목적이 아닌, 집을 세우기 위한 준비’라는 말씀처럼, 우리는 단지 배우는 데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 배움 위에 삶을 지어가야 함을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찬양과 말씀 후 이어진 식사 교제 시간에는, 한 학기를 마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과 공감이 오갔습니다.
특별한 장식 없이도 진심 어린 대화가 오가는 이 시간은, 매번 MK KOREA 모임이 얼마나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공동체인지를 보여줍니다.
이번 6월 정기모임은 단지 한 학기의 끝을 기념하는 자리가 아니라, 한 걸음 더 성숙해지기를 소망하는 고백의 자리였습니다.
MK로 살아가는 여정은 결코 쉽지 않지만, 함께 손을 잡고 웃고 울 수 있는 이 공동체가 있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선물임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MK KOREA는 매달의 모임을 통해 MK들이 서로 연결되고, 회복되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도록 그 자리를 지켜가겠습니다.
계속해서 MK KOREA의 걸음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마음으로 함께 동역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박찬규 올림







사역 보고서
작성자: 박찬규 (기획, 이집트 MK, FMB)
최종검수자: 조성호 (회장, 필리핀 MK, PCK)
주제: ‘하나님 안에서 자라가는 성숙’
본문 말씀: 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을 자가 되었도다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 (히브리서 5:12)
메신저: 최융 목사
참가자 인원: 30명
참가자 선교지: 23개국
네팔, 라오스, 러시아, 마다가스카르(프랑스), 말리, 몽골, 미얀마, 에콰도르, 알바니아, 인도, 인도네시아, 이집트, 중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 한국
참가자 교단/선교단체: 17단체
교회파송, 백석대신, 불어권선교회, 빌리온선교회, 순복음, 예수전도단, Billion Mission, CCC, FMB, FMnC, GBT, GMP, HIS, HOPE, IMB, KPM, MCF, OM, PCK, YW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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